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일본어 숫자세기 히토츠를 찾아보셨다면, 여행지에서 하나 주세요라는 말부터 편하게 하고 싶으셨을 거 같아요. 이치, 니, 산은 외웠는데 물건 앞에서는 왜 달라지는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숫자를 아는데 주문이 안 되는 느낌이라 꽤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개수를 셀 때 자주 쓰는 말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히토츠부터 열까지 흐름을 잡으면 식당과 편의점에서도 입이 먼저 움직이게 됩니다.
일본어 숫자세기 히토츠가 필요한 순간
일본어에는 숫자를 읽는 방법이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치, 니, 산처럼 숫자 자체를 읽는 말과 물건 수를 세는 말이 나뉘어 있습니다. 히토츠는 물건 하나를 뜻하는 아주 기본적인 말입니다.
한자로는 일つ라고 쓰고, 히라가나로는 ひとつ라고 적습니다. 식당에서 메뉴를 하나 주문할 때도 히토츠를 쓸 수 있습니다. 가게에서 봉투 하나를 부탁할 때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실제로 써보면 숫자를 정확히 계산하는 자리보다, 개수를 말하는 자리가 더 많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일본어를 익힐 때는 히토츠 계열을 먼저 입에 붙이는 편이 편합니다. 예를 들어 물을 하나 달라고 할 때는 미즈오 히토츠 쿠다사이, 라고 말합니다.
미즈는 물이고, 쿠다사이는 주세요라는 뜻입니다. 문장을 길게 만들기 어렵다면 히토츠 쿠다사이만 말해도 뜻은 충분히 전달됩니다. 다만 무엇을 하나 원하는지 손으로 가리키면 더 자연스럽습니다.
쇼핑할 때는 코레오 히토츠 쿠다사이도 자주 씁니다. 코레는 이것이라는 뜻이라, 물건을 보며 말하기 좋습니다.
아이와 일본 여행을 준비한다면 이 표현부터 함께 소리 내어 보세요. 단어를 많이 외우기보다 한 문장을 여러 번 말하는 쪽이 오래 남습니다.
히토츠부터 열까지 한 번에 익히기
물건을 셀 때 쓰는 기본 표현은 하나부터 아홉까지 일정한 흐름이 있습니다. 열은 조금 다르게 읽히므로 끝에서 한 번 더 짚어두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표 전체를 외우려 하면 오히려 말문이 막힙니다. 히토츠, 후타츠, 밋츠, 욧츠까지만 먼저 묶어서 읽어보세요. 그다음 이츠츠와 뭇츠를 붙여 외우면 중간이 채워집니다.
나나츠, 야츠, 코코노츠는 리듬을 타듯 천천히 반복하면 좋습니다. 제가 해봤더니 손가락을 펴면서 말하는 방법이 잘 맞았습니다. 눈으로 표만 보는 것보다 입과 손이 같이 움직여 기억에 남더라고요.
히토츠의 끝소리 츠는 너무 세게 끊지 않아도 됩니다. 히, 토, 츠를 또박또박 나누기보다 자연스럽게 이어 말해보세요. 밋츠와 뭇츠는 작은 っ 때문에 앞소리가 짧게 멈춥니다.
밋 하고 잠깐 끊은 뒤 츠를 붙인다는 느낌으로 말하면 좋습니다. 이츠츠는 비슷한 소리가 이어져 처음엔 꼬일 수 있습니다. 이, 츠, 츠를 천천히 읽은 뒤 속도를 조금씩 높여보세요.
코코노츠는 길어 보여도 코코노와 츠로 나눠 생각하면 편합니다. 아홉이라는 뜻만 먼저 연결해두면 충분합니다.
열을 뜻하는 토오는 앞의 아홉 표현과 달리 끝에 츠가 없습니다. 이 차이를 알아두면 아홉과 열을 섞어 말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이치 니 산과 히토츠는 왜 다를까요
이치, 니, 산은 숫자 그 자체를 읽는 기본 방식입니다. 가격, 날짜, 전화번호, 층수처럼 숫자를 말할 때 자주 만납니다. 반면 히토츠, 후타츠는 물건의 개수를 넓게 세는 방식입니다.
정확한 단위를 아직 모르거나 일상적인 주문을 할 때 특히 편합니다. 가령 사과 세 개를 말할 때 밋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과라는 단어 뒤에 복잡한 단위를 붙이지 않아도 뜻이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일본어는 대상에 따라 전용 단위를 붙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책, 사람, 잔, 장처럼 대상마다 읽는 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단위를 외우려 하면 부담이 큽니다.
여행 회화에서는 히토츠 계열을 먼저 익힌 뒤 자주 만나는 단위만 더하면 됩니다. 책 한 권은 잇사츠(いっさつ)라고 읽습니다. 사츠는 책이나 공책처럼 묶인 것을 세는 단위입니다.
사람 한 명은 히토리라고 읽습니다. 사람은 히토츠를 쓰지 않는다는 점이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집니다.
음료 한 잔은 잇파이처럼 따로 읽힙니다. 그래서 음료를 주문할 때는 히토츠도 통하지만, 잇파이를 알면 더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틀릴까 봐 말을 아예 멈추지 않는 일입니다. 여행 중에는 가리키며 히토츠 쿠다사이라고 말해도 충분히 의사가 전해집니다. 상대가 전용 단위로 되물어도 놀라지 마세요.
그 표현을 귀로 한 번 듣는 것만으로도 다음 주문이 한결 쉬워집니다. 수험생 자녀와 함께 공부한다면 구분 문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치, 니, 산은 숫자 읽기이고 히토츠, 후타츠는 개수 읽기라고 먼저 선을 그어주세요.
그 뒤에 책과 사람처럼 예외가 있는 대상을 덧붙이면 기억이 정리됩니다. 한꺼번에 암기시키기보다 상황 그림을 떠올리게 하면 더 좋습니다.
주문할 때 바로 쓰는 히토츠 문장
가장 먼저 외울 문장은 코레오 히토츠 쿠다사이입니다. 이것 하나 주세요라는 뜻이라 편의점과 기념품 가게에서 쓰기 좋습니다. 메뉴를 보며 말할 때는 코레 히토츠 쿠다사이도 자연스럽습니다.
손가락으로 메뉴 사진을 가리키면 문장이 짧아도 충분합니다. 같은 것을 하나 더 원할 때는 모오 히토츠 쿠다사이를 씁니다. 모오는 더라는 뜻이라, 추가 주문에 아주 유용합니다.
빵을 두 개 사고 싶다면 코레오 후타츠 쿠다사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만 바꿔도 문장 뼈대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세 개라면 밋츠, 네 개라면 욧츠를 넣으면 됩니다.
그래서 히토츠 문장을 익히면 숫자만 바꿔 여러 상황에 쓸 수 있습니다. 가족 여행에서는 주문을 나눠 연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한 사람은 손님 역할을 하고, 다른 사람은 점원 역할을 맡아보세요.
직접 해보니 종이에 쓰는 것보다 주문 흉내를 낼 때 훨씬 빨리 익었습니다. 메뉴판 사진이나 과자 봉지를 앞에 두면 상황이 더 살아납니다. 발음이 부담스럽다면 한국어식으로 또박또박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쿠다사이의 끝을 올리지 않고 부드럽게 마무리하면 더 편안합니다. 조금 더 공손하게 부탁하고 싶다면 오네가이시마스도 쓸 수 있습니다. 후타츠 오네가이시마스는 두 개 부탁합니다라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쿠다사이 하나만 익혀도 충분합니다. 표현을 넓히기보다 실제로 한 번이라도 꺼내 쓰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숫자 발음에서 자주 헷갈리는 부분
일본어 숫자 읽기에서는 사와 시, 나나와 시치가 자주 함께 나옵니다. 하지만 히토츠 계열에서는 사가 아니라 욧츠, 시치가 아니라 나나츠를 씁니다. 그래서 네 개를 시츠라고 말하면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욧츠는 통째로 하나의 말처럼 기억하는 편이 좋습니다. 일곱 개도 나나츠로 익혀두세요. 숫자 일곱을 읽는 나나와 소리가 이어져 기억하기 편합니다.
여섯 개 뭇츠는 무츠라고 길게 늘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작은 っ가 앞소리를 짧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 개 밋츠도 같은 원리입니다.
미츠라고 부드럽게 이어지기보다 밋츠처럼 잠깐 멈춰 읽습니다. 다섯 개 이츠츠는 츠가 두 번 이어져 발음 실수가 잦습니다. 이츠, 츠처럼 덩어리를 나눠 연습하면 덜 꼬입니다.
여덟 개 야츠는 하치와 다릅니다. 하치는 숫자 여덟 자체를 읽을 때이고, 야츠는 물건 여덟 개를 말할 때입니다. 아홉 개 코코노츠도 큐와 다릅니다.
가격표에 적힌 구는 숫자 구를 뜻하지만, 쿠키 아홉 개는 코코노츠가 편합니다. 이 차이를 보면 일본어가 어려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쓰임새를 섞지 않고 장면별로 외우면 오히려 정리가 빨라집니다.
숫자를 말할 때는 이치, 니, 산을 떠올리세요. 물건을 집어 들고 수를 말할 때는 히토츠 계열을 떠올리면 됩니다.
큰딸과 함께 외우기 좋은 연습법
수험생 공부는 외울 내용이 많아 새로운 언어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어 숫자는 짧게 자주 보는 방식이 잘 맞습니다. 첫날에는 히토츠부터 욧츠까지만 말해보세요.
한 번에 열 개를 채우려는 마음은 잠시 내려놓는 편이 좋습니다. 둘째 날에는 이츠츠와 뭇츠를 더합니다. 전날 네 개를 잊지 않았는지 먼저 확인한 뒤 새 표현을 얹어주세요.
셋째 날에는 나나츠, 야츠, 코코노츠를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토오까지 말해보면 열 개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암기 카드를 만들 때는 앞면에 과자 그림을 그려도 좋습니다.
뒷면에는 일본어 표기와 한국어 읽는 법을 함께 적어주세요. 그림이 꼭 예쁠 필요는 없습니다. 사과 하나와 사과 두 개처럼 눈에 보이는 차이가 있으면 기억하기 좋습니다.
아침 식탁도 좋은 연습 장소가 됩니다. 귤 한 개를 들고 히토츠, 두 개를 놓고 후타츠라고 말해보세요. 저녁에 간식을 나눌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과자 세 개는 밋츠, 물 네 병은 욧츠라고 가볍게 바꿔보세요. 부모가 발음을 완벽히 알아야만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표를 보며 같이 읽고, 틀리면 웃으며 다시 말하면 됩니다.
실제로 해보면 정답을 바로 알려주는 것보다 질문을 던지는 편이 오래 남습니다. 사과가 다섯 개면 뭐라고 할까, 하고 기다려보세요.
일본어 숫자세기 히토츠는 짧은 말이지만 응용 폭이 넓습니다. 기초 회화에 자신감을 붙이는 첫 단추가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히토츠는 사람 한 명에게도 쓰나요?
A. 사람 한 명은 히토리라고 읽습니다. 사람 수에는 히토츠 대신 사람을 세는 표현을 쓰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Q. 음식 주문에서 히토츠만 말해도 되나요?
A. 가리키는 대상이 분명하면 뜻이 전달됩니다. 쿠다사이를 붙여 히토츠 쿠다사이라고 말하면 더 공손합니다.
Q. 열 개는 토오츠라고 읽나요?
A. 아닙니다. 열은 토오라고 읽고, 뒤에 츠를 붙이지 않습니다.
Q. 이치와 히토츠 중 무엇부터 외우면 좋나요?
A. 여행에서 주문을 먼저 해보고 싶다면 히토츠부터 시작하세요. 가격과 날짜까지 넓히고 싶을 때 이치, 니, 산을 더하면 좋습니다.
Q. 네 개는 욘츠가 아닌가요?
A. 물건 네 개는 욧츠라고 읽습니다. 욘은 숫자 사를 읽는 다른 방식이라 구분해두면 좋습니다.
Q. 히토츠는 열 개보다 많은 개수에도 쓰나요?
A. 기본적인 히토츠 계열은 하나부터 열까지 익히면 됩니다. 그보다 큰 수는 숫자와 대상별 단위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
히토츠는 하나를 뜻하지만, 일본어 회화의 문을 열어주는 말처럼 느껴집니다. 후타츠, 밋츠까지 이어 말해보면 주문 상황이 훨씬 가까워집니다.
일본어 숫자세기 히토츠를 오늘 한 번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다음 여행에서 메뉴 하나를 자신 있게 고르는 순간이 오면 정말 반갑겠죠.
오늘도 너무 서두르지 말고, 짧게 반복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꿈꾸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